이론 공부가 끝나면 실전입니다. 이때부터는 서로가 서로의 '마루타(실험 대상)'가 됩니다.
"야, 방금 그 큐잉 별로야.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몸이 안 움직여."
"스프링을 노랑에서 파랑으로 바꿔보자.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데 자극은 더 잘 와."
선생님들끼리 하는 수업 시연(Ti-ching)은 냉정합니다.
회원님들은 "힘들어요" 하고 넘길 불편함을, 동료 강사들은 절대 안 봐주거든요.
1cm의 발 위치, 미묘한 손목의 각도까지 수정하고 또 수정합니다.
가끔은 "으악! 거기 너무 아파!" 비명이 터져 나오기도 하지만,
대전 문화동 필라테스 그 과정에서 찾아낸 '황금 각도'가 바로
다음 날 회원님의 수업에 쓰이는 '인생 시퀀스'가 됩니다.